AT&T, 분산형 연결성 향상을 위해 Helium과 파트너십 체결

AT&T는 Heliu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분산형 물리 인프라(DePIN)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고 발표했으며, 이를 통해 고객들은 사용자 기반의 WiFi 핫스팟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. 4월 24일에 공개된 이 협력은 Helium의 저렴하고 접근 가능한 연결성을 제공하려는 미션에 있어 중요한 발전으로 여겨진다. Helium은 개인이 Hotspot이라 불리는 저전력 장치를 배치하여 미니어처 셀 타워처럼 작동하며, 토큰 기반 보상을 대가로 무선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분산형 무선 네트워크를 운영한다. 현재 Helium은 주로 미국에 93,500개 이상의 활성 Hotspot을 보유하고 있다.
이 파트너십을 통해 AT&T는 Passpoint 통합을 통해 Helium의 핫스팟 커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며, 이는 참여 핫스팟에 자동적이고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WiFi 인증 프로토콜이다. 이 통합은 특히 신호가 약한 지역에서 사용자 연결성을 향상시키며, AT&T가 추가 인프라 없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. Helium에게는 이 파트너십이 네트워크의 유용성을 높이고 주류 사용자들 사이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. 또한 AT&T는 분산형 노드 전반에 걸친 성능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실시간 네트워크 품질 메트릭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며, 이는 전통적인 인프라 모델에서는 종종 부족한 투명성을 제공한다.
이 협력은 DePIN 운동에 있어 주목할 만한 이정표이지만, Helium의 통신 부문과의 첫 번째 참여는 아니다. 이전에 Helium은 멕시코의 Telefónica Movistar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23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위한 연결성을 지원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통합했다. 또한 Helium은 하드웨어 제조업체를 위한 라이센스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더 넓은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기술 스택을 강화하고 있다. Helium Mobile의 제로 플랜이 2025년 2월에 출시되며, 이는 Helium의 분산형 네트워크와 T-Mobile의 5G 서비스를 활용하여 무료 데이터 및 통화 시간을 제공하는 또 다른 중요한 진전을 나타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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